어른연습

1. 어른연습 책소개와 읽게된 배경
현재 나에게 필요한 이야기이다. 정말 딱이다.
학생시절부터 공부 열심해 해서 25년 아나운서이자 워킹맘으로 살아온 언니가 퇴직하면서 왜 퇴직을 했는지 퇴직후의 계획을 적은 에세이다.
나는 장녀이기도하고 부모님은 조언해주시는 스타일이 아니셨다. 중고등학교때는 공부에 포커스를 맞추며 살기 때문에 조언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지만 세상에 나오면서는 조언히 필요하다고 느꼈다. 인생에서 백프로 같은 케이스는 없다. 다만, 나는 이럴땐 어떤 기준으로 선택했다. 본인들만의 가치관을 갖게된 배경과 같은 일률적인 잣대보다는 상징적이지만 구체적인를 듣고 싶었다. 내 주변엔 나와 같은 나이또래나 기성세대만 있어 나도 생각할 만한 이야기밖에 없었다.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나는 불안정한 20대때 40대가 되면 어른이며 안정될꺼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40대 중변인 지금 어림도 없다. 재취업을 하면서 막상 취직이 되니까 기쁨보다 두려움과 회피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내 자신이 그런 감정을 갖고 있는게 부끄럽고 싫어서 그만두고 싶은 이유들이 슬금슬금 백만가지가 머리속에 떠올랐다. 그때 떠올랐던 단어가 '어른'이였다. 어른연습이라 책을 보고 얼른 책을 집어 들게 되었다.
2. 어른연습을 읽은 내 소감
당장 내 옆은 아니지만 책으로마나 접할 수 있는 잘나가는 언니의 조언이다. TV에 나오니까 원래부터 머리좋고 운이 좋은 커리우먼이라고 당연히 생각했던 아나운서 이야기 인데 책을 읽으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치열하고 묵묵하게 경쟁해서 쟁취했지만 때마다 마주치는 산을 넘으면서 겪었던 워킹맘의 진솔한이야기이다. 물론 나라면 100번도 포기했을 법한 상황이 몇번이나 있었다. 아나운서시험부터 결혼생활, 경제적인 면까지 인간적으로 깨달으면서 찾아가는 삶을 부드럽게 적었지만 워킹맘이 된 나는 책속에서 치열하고 숨가쁘게 읽었다.
이 책을 써준 저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언니 이야기들려줘서 고마워라고 말하고 싶다."
삶에서 무엇이 중요한지를 깨달았다. 깨닫고 우선 순위에 두어 내가 실천해야 할 것들을 생각해보았다. 현재 내가 가져야할 자세와 내 인생으로써 내 삶을 대하는 태도 말이다.
몇년전부터 나는 인생은 나를 알아가는 여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위로가 되면서 흩어진 나의 마음 결을 빗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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