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직장생활 권태기
간단하게 말해서 권태기가 왔다. 나름 경력단절 40대 사무직을 어렵게 취업했고, 많은 부분을 포기하면서 신입으로 뽑혔고, 짧다면 짧은 기간이라고 말할 수 있는 재취업인데도 말이다. 권태기는 감정이기 때문에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이 매우 적다. 이 글을 적고 있는 지금도 권태기ing 인것 같다. 왔다리 갔다리 상태라고 말 할 수 있다.
2. 40대 경력단절 아줌마 직장생활 권태기
직장인 이라면 퇴사는 누구나 생각해 볼 수 있다. 대학 알바시절부터 지금까지의 돈벌이를 하면서 퇴사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 그 시절, 그 나이대 마다 다른 이유의 퇴사의 이유가 있었다.
현재 직장생활 권태기는 감정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맨처음 입사하고 1달 동안, 마음이 싱숭생숭했다. 가족과 일터에서의 균형을 잘 지킬 수 있을까? 내가 업무를 누군가에게 피해주지 않고 헤낼 수 있을까?
지금은 입사했을때의 고민은 다 없어진 것 같다. 지금은 글쎄, 입사를 결심했던 나의 삶에서의 원했던 사회생활에서의 작은 기쁨과 소중함이 매우 적게 느낀다고 해야할까? 감정적인 질문이라 딱 잘라 글로 적을 수가 없다.

3. 40대 경력단절 아줌마 직장생활 권태기의 극복방법 1
권태기라는 생각이 들면서 나와 한 작은 약속이 있다. 아침에 출근해서 시원한 사무실에 내 자리에 앉으면서 혼자 '감사합니다'라고 속으로 속삭인다. 아침부터 그런 말이 나오지 않지만 기계적으로 말하기로 했다. 그런 짧은 단어로 감사합니다라는 답변에 질문을 내 스스로 하면서 감사하지 감사하지라면서 그제서야 내 뇌가 작동한다. 기계적인 루틴이 이래서 중요하다. 사람은 생각한대로 산다고 하지 않는가
특별한 회사생활의 비결도 없고 깊은 생각도 없다. 그저하루하루 나에게 주어진 일을 하고 작은 에피소드를 겪으면서 살고 있다. 업무적으로 힘들때는 견디는 것도 실력이다라는 문장도 가끔 생각해낸다. 컴퓨터 앞에 붙여 놓고 싶지만 누가 볼까봐 그 행동까지는 못하고 있다.
4. 40대 경력단절 아줌마 직장생활 권태기의 극복방법 2
싱글이라면 직장생활 권태기를 극복하기 위해 여행을 다녀오거나, 취미생활을 가지거나와 같은 행동을 할 수 있지만, 나에겐 불가능하다. TV, 유트뷰, 작은 소비, 먹거리와 같은 휘발성으로 현실을 잊는 행위 밖에는 없는 것 같다.(이렇게 쓰니까 슬프네) 요즘엔 나와 비슷한 사람들의 수필을 읽는 중이다. 영상이나 숏폼보다는 나와 업무는 다르지만 소소한 수필집을 읽으니까 괜히 위로 받는 느낌과 동시에 다른 이들을 위로해주고 싶다. 동병상련이면서 유유상종인 듯한 느낌이다. 휘발성인 영상보다 수필은 오랜만에 읽는 책이지만(밀리의 서재) 생각을 하면서 읽게 되서 그런 것 같다.
나의 방법은 드라마틱하지 않다. 내 주머니에 들어 있는 권태기를 조금씩 버리고 있는 느낌으로 소소한 방법이다. 아직 직장생활 권태기ing라서 여러가지 방법들이 더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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